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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도이치뱅크 `옵션쇼크' 의혹 사전검토

지난해 11월 ‘옵션쇼크’ 논란을 일으킨 도이치뱅크의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 검찰이 금융감독원의 고발에 앞서 사전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9일 “아직 금감원으로부터 고발•수사 의뢰된 것은 없지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 고발에 대비해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일단 공개된 자료를 중심으로 사태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고발이나 수사 의뢰가 들어오면 금융조세조사부에 사건을 정식 배당해 공식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은 도이치뱅크와 도이치증권이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을 사들인 뒤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수백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에 대해 검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이치뱅크에 대한 고발 여부와 제재 수위는 10일 열리는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와 23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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