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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손도끼 공격 받은 경찰 '단독 테러 행위'

뉴욕 경찰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경찰이 손도끼 공격을 받은 사건에 대해 ‘단독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윌리엄 브래튼 뉴욕경찰국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사살된 범인 제일 톰슨(32)이 ‘스스로 과격화됐으며’ 자발적으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브래튼 국장은 사건 당시 톰슨이 테러리스트 감시 명단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톰슨 가족에 따르면 톰슨은 2년 전 이슬람으로 개종했으며 많은 시간을 침실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보냈다”면서 톰슨은 소문난 외톨이었다고 말했다.

미혼인 톰슨은 최근에는 별다른 직장이 없었으며 2003, 2004년 캘리포니아에서 6차례 체포된 적이 있었지만, 뉴욕시에서는 체포 기록이 없었다.



존 밀러 뉴욕경찰 부국장은 톰슨이 소셜 미디어에 ‘반(反)서구, 반(反)정부, 어떤 경우에는 반(反)백인적인’ 내용을 담은 글을 광범위하게 올렸으며 모든 상황으로 볼 때 이번 일이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밀러 부국장은 또 그가 올린 글들을 감식한 결과, 오래전부터 범행을 생각해왔으며 최근 며칠간 더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밀러 부국장은 “과거에는 테러 단체들이 직접 대원 모집에 나섰지만, 이제는 단지 몇 명이라도 자신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독자적으로 행동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정교한 메시지와 영상을 유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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