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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킬로이 중국서 맞대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38ㆍ미국)와 4위 로리 매킬로이(24ㆍ북아일랜드)가 오는 10월2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섬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 두 프로골퍼만을 초청하는 유일한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이날 하이난섬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ㆍ7,808야드)에서 매치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12일 전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정저우의 진사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는 매킬로이가 5언더파 67타를 쳐 1타차로 승리했다.

당시 우즈는 초청료 200만달러(약 22억원), 매킬로이는 100만달러(11억원)를 받았다. 올해 대회조직위원회가 책정한 초청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우즈와 매킬로이는 12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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