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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17일부터 다음 달1일까지 15일간 국토·도시·주택 관련 분야 알제리 공무원 17명을 초청해 ‘토지 및 주택개발 정책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국토, 도시 및 주택개발 경험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정보공유, 알제리에서 한국적 도시개발 방식의 적용가능성 검토, 양국간 협력사업 발굴,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보 등을 목표로 시행된다.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 및 개발 관련 전문성 있는 내부 강사진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 국토개발 정책 및 신도시 개발 절차, 주택정책 및 공공주택 공급 제도 등의 강의, 토론 및 현장 견학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사업지구 현장견학은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분야에서 LH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초청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밀라주 주택부에서 근무하는 라드완씨는 “개인적으로는 도시·건축전문가로서 직무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적으로는 향후 토지 및 주택 개발분야에서 한국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LH 관계자는 “연수 이후 알제리와 국토·도시·주택 분야 협력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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