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금융감독원이 대형 금융 비리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 검사국 설립을 검토합니다. 금감원은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금감원장 지시 사항이나 대형 금융 사건만을 파헤치는 특별검사국을 만드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입니다. 금감원이 특별 검사국 설립을 검토하는 것은 은행, 보험, 카드 등 여러 권역을 아우르는 금융 사고가 최근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형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 검사국을 만드는 방안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검사국별로 업무가 중복될 우려가 있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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