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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제11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로 이창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지난 2004년에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총 195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과 3,926회의 인용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연구분야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QO-LED),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 유기박막태양전지 가운데 OLED 소자의 효율을 크게 높이는 연구가 특히 주목 받고 있다. 또 이 교수는 국제 특허 13건, 국내 특허 35건을 출원 및 등록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14'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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