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터월드' 1위 차지… 요셉 카라스·케네스 오콜리 뒤이어
| ▲ 27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6회째를 맞은 미스터월드 선발대회가 열렸다. 아일랜드의 카말 이브라힘이 1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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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월드] 카말 이브라힘 '세계 최고의 훈남' 영예
'2010 미스터월드' 1위 차지… 요셉 카라스·케네스 오콜리 뒤이어
인천=이상준기자 jun@hk.co.kr
사진=송도=임재범기자 happyyjb@hk.co.kr
▲ 27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6회째를 맞은 미스터월드 선발대회가 열렸다. 아일랜드의 카말 이브라힘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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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6회째를 맞은 미스터월드 선발대회가 열렸다. 아일랜드의 카말 이브라힘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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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온 카말 이브라힘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나이 ‘미스터 월드’가 됐다.
이브라힘은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회 미스터 월드 선발대회(한국일보 주최ㆍ인천광역시 후원) 본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체코 대표 요셉 카라스와 나이지리아 대표 케네스 오콜리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미스터 월드는 잘 생기고 멋질 뿐 아니라 똑똑하고 예의 바른 사나이를 뽑는 대회. 이브라힘과 카라스, 오콜리는 15박 16일 일정 동안 동료를 배려하는 모습이 유독 돋보였던 후보였다.
한국 전통 부채춤 공연과 태권도 시범으로 화려한 막을 연 미스터 월드 본선에는 세계 곳곳에서 모인 74개국 미남 74명이 참가했다. 영국 가수이자 사회자인 알리샤 딕슨이 을 부르면서 뜨거워진 열기는 준결승 진출자 15명을 고르면서 한층 달궈졌다.
곧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소녀시대가 와 를 부르자 컨벤시아는 용광로처럼 뜨거워졌다. 앙골라 알프레도 돔베 대리대사 부부 등 외국인 수백 명은 “아주 멋진데(Wonderful)” “놀라워(Amazing)”를 연호했다.
장기 경연대회와 패션쇼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 유지광과 브라질 대표 호나스 술즈바흐는 15명을 뽑는 준결승에 자동 진출했다. 육상 10종 경기 체코 국가대표 출신인 카라스도 스포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15명 안에 포함됐다.
기뻐하던 유지광과 술즈바흐는 순식간에 표정이 일그러졌다. 가장 먼저 결승(5명)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 사회자 딕슨이 탈락자를 한 명씩 소개할 때마다 인도, 그리스, 독일, 과달루프 대표 등은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결승 진출자는 이브라힘, 카라스, 오콜리를 비롯해 네덜란드 대표 혼자 필리피, 레바논 대표 압둘 엘발라 등 총 다섯 명이었다. 간단한 인터뷰를 거친 후보자들은 잔뜩 긴장한 듯 어색한 웃음을 지었고, 미스터 월드 주최사인 인터내셔널 버라이어티 줄리아 몰리 회장은 3위부터 1위까지 이름을 차례로 불렀다.
새로운 ‘미스터 월드’ 이브라힘은 “예상치 못한 우승이라 놀라울 뿐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놓고 이브라힘과 다툰 카라스는 “이브라힘이 지(智)ㆍ덕(德)ㆍ체(體)를 모두 갖췄다”면서 “이브라힘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Mr World] Ireland's Ibrahim Named Mr World
By Lee Hyo-won
Staff Reporter
INCHEON _ Ireland's Kamal Ibrahim was named Mr World 2010 at the contest's finale at Sondo ConvensiA, Saturday.
The Czech Republic's Josef Karas was runner-up and Nigeria's Kenneth Okolie was second runner-up.
The competition was aimed for choosing ``the world's most desirable man'' _ someone not only tall and good-looking, but also intelligent and amiable. During the 16-day journey in Korea, the three winners had stood out more than others for their sense of camaraderie toward fellow contestants.
The grand finale opened with a graceful Korean traditional fan dance and energetic taekwondo performances. The 74 national representations were introduced, and the three presenters of the evening _ actors Lee Da-hae and Julien Kang and British pop star Alesha Dixon _ took the stage.
Dixon hyped up the crowd of some 1,500 singing her smash number ``The Boy Does Nothing,'' and the first part of the event culminated with the announcement of the 15 semifinalists.
The show followed with Girls' Generation. The top K-pop group, dressed in white and orange as cheerful cheerleaders, sang their hit dance songs ``Oh'' and ``Gee'' to a sensational audience, which included many vocal young fans. The numerous VIP guests from near and far, including Angola's charge d'affaires to Korea, Alfredo Dombe, looked on with a smile.
The air in the hall tensioned as the semifinalist group was narrowed down to five. Many in the audience were disappointed with the elimination of Korea's Yoo Ji-kwang, who had won the fast-track to the top 15 by winning the talent show. The contestants of India, Greece, Germany and Guadeloupe, among others, expressed regret when Dixon announced the top five.
The top five included, in addition to the winning representatives of Ireland, Czech Republic and Nigeria, the Netherlands' Honza Jan Filipi and Lebanon's Abdul Rahman El Balaa.
The evening came to a close as Julia Morley, chairperson of the Miss World Organization, co-organizer of the event with The Hankook Ilbo-The Korea Times Media Group, announced the winners starting with third place.
After Nigeria and the Czech Republic were announced as runners-up, Ireland's Ibrahim was seen holding tightly onto his fellow contestants, and then break into a smile to hear ``Ireland.''
``I feel a bit numb right now at the moment, it really hasn't sunk in yet,'' the 24-year-old told the press after receiving his trophy.
``I came hoping to make top 15, that was my goal,'' he continued. ``I think pride is the strongest feeling right now; I keep thinking of my country, my family, my girlfriend.''
Karas congratulated the new Mr World, saying he possess everything required of the title _ physical strength and stamina, intelligence and character.
The winner is also entitled to a cash prize of $50,000 and various engagements with the Miss World Organization.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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