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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암사자에 관한 진실
■창사특집 HD자연다큐멘터리 '라이온퀸' (MBC 오후10시) '끝없는 초원'이란 이름 그대로 드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 그 남쪽의 은두투 지역에는 한 마리의 늙은 어미와 장성한 3마리의 딸, 이 암사자들이 양육하는 새끼 11마리와 수사자 2마리로 구성된 마쉬프라이드가 살고 있다. 사람들은 프라이드가 수사자를 중심으로 한 가부장제 사회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자 프라이드는 철저히 암사자 중심으로 꾸려가는 모계사회다. 암사자들은 새끼들의 양육뿐 아니라 먹이 사냥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 한다. 당신은 사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주목받은 음악영화들 집중 조명
■시네마천국 '솔로이스트-스크린, 영혼을 연주하다' (EBS 오후11시10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크린 속 천재 음악가들의 놀라운 재능과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보는 시간. 2007년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원스'는 음악영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음악영화의 흥행과 실패를 좌우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뮤지션 출신의 스탭들이 만들어 낸 진정한 음악이 살아있는 영화 '원스'부터 LA 타임즈의 칼럼니스트가 연재한 칼럼 시리즈와 노숙자 뮤지션 나다니엘 에이어스에 대한 실화를 옮긴 개봉작 '솔로이스트'까지…. 주목 받은 음악영화들을 집중조명 해본다. 미얀마 정부군과 계속 투쟁하는 사람들
■특집 인간의 땅 '미얀마 슬픈 정글' (KBS1 밤12시) '랭군의 봄'으로 불리는 1988년 버마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던 많은 학생들이 군사정권의 탄압을 피해 태국과의 국경지역 밀림으로 떠났다. 그리고 20년, 1만여 명을 넘었던 그들은 이제 1,000명도 남지 않았다. 어떤 이는 전투 중에 죽고, 어떤 이는 정글에서 말라리아로 죽고, 어떤 이는 제3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밀림에는 아직도 군사정권에 대항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막막한 현실에도 밀림을 떠나지 못한다. 밀림엔 점점 더 압박을 가해오는 정부군과 정부군에 쫓기는 가난한 주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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