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는 Jeep 최고급 사양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서밋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기존 라레도, 오버랜드에 이어 서밋까치 추가됐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서밋은 크롬 가니쉬가 적용된 프론트 7-슬롯 메쉬 그릴과 베젤 부분을 크롬으로 강조한 안개등, 20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연출하고 있다. 미국 워즈오토의 ‘10대 인테리어 어워드’에서 수상한 오버랜드 서밋의 인테리어는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프리미엄 새들 가죽과 천연 블랙 올리브 애쉬 우드 트림으로 구성됐다. 다크 브라운 색상의 고급 나파 가죽 시트에는 오버랜드 서밋 엠블럼 자수가 박혀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전방 추돌 경고(FCW) 시스템 등의 안전장치도 추가됐다.
피아트와 공동 개발한 신형 V6 3.0리터 터보 친환경 엔진을 탑재해 241마력, 최고 출력 56.0kg.m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동급 최고 수준인 11.9km/ℓ의 우수한 연비와 226g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로 높은 연료 효율성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했으며,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엔진 설계로 럭셔리 세단에서나 느낄 수 있는 세련되고 정숙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최첨단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드라-드라이브 II와 함께 후륜에 탑재된 전자 제어 리미티트 슬립 디퍼런셜(ELSD), 주행 환경에 따라 차체 전고를 총 5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콰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주행 상황에 따라 5가지의 주행 모드 선택이 가능한 셀렉 터레인 시스템이 결합돼 어떤 험로도 주파도 가능하다.
편의장치로는 MP3와 DVD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해 블루투스 핸즈프리, 한국형 리얼 3D 내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시스템, 커맨드 뷰 듀얼 패널 선루프, 앞좌석 통풍 시트 및 앞ㆍ뒤 열선 시트, 일루미네이티드 도어실과 스포츠 페달 등이 장착됐다. 파크 센스 및 파크뷰 주차 보조 시스템, 트레일러 진동 억제(TS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SA), 프리미엄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등의 최첨단 안전사양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Jeep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서밋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첨단 기술들을 더해 보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를 원하는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Jeep의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서밋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계약 및 구매에 대한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www.jeep.co.kr)나 Jeep 고객 지원 센터(080-365-2470)에서 할 수 있으며, 가까운 전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6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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