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업무중엔 휴대폰 사용금지 3곳중 1곳 사용금지 조치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미국 기업 3곳 중 1곳은 회사내에서 직원들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는 20일(현지시간) 컨설팅기관인 인적자원경영사회와 랜스터드USA의 조사를 인용, 미국 기업의 3분의 1이 근무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거나 아예 회사에 가져오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벨 소리 소음이 발생하고 업무에도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응답자의 30%는 업무중 울리는 벨소리가 가장 큰 고통거리라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전화가 왔을 때 동료가 대화를 중단하고 휴대폰을 받는 행위에 대해 "견딜 수 없거나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또 ▦일은 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사진을 받는 등 기업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전화를 받으면서 작업을 하는 등 사고위험이 높다는 점도 휴대폰의 해악으로 지적했다. 입력시간 : 2006/06/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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