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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세계 최대 인터넷포털 업체인 야후의 4.4분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다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는 작년 4.4분기 순이익이 6억8천300만달러(주당 46센트)로, 전년 동기 3억7천300만달러(주당 25센트)에 비해 83% 급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관련 사업 등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16센트로, 일년 전의 13센트를 웃돌았으나, 월가 컨센서스 17센트에는 다소 못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7억8천500만달러에서 10억700만달러로 36% 가량늘어나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야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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