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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24일 재미교포와 '극비 결혼'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톱스타 이영애가 미국 교포 정모씨와 미국에서 극비리에 결혼했다. 이영애는 25일 법무법인 동인을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 24일 미국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신랑 정씨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한 인재로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영애와 정씨는 차속 데이트와 영화 관람 등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10년간 정씨에게 구애를 받아 온 이영애는 최근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받고 이영애가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동인은 "이영애씨의 결혼 후 생활 근거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며 "좋은 작품이 있다면 결혼 전과 동일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애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네티즌들은 축하와 함께 충격에 빠졌다. 네티즌들은 "결혼 소식이 너무 갑작스러워 놀랍다" "공식 발표도 없이 비밀 결혼식을 올릴 줄은 몰랐다" "믿기지 않는다" 등 놀랍다는 반응 일색이다. 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인 이영애는 1971년 1월 31일생으로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84년 잡지 표지모델로 데뷔해 1993년 SBS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로 본격 연기생활을 시작했고, 영화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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