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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6월 수출 1.2% 감소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지난 6월 수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6월 수출 실적이 전달에 비해 1.2% 줄어든 883억 유로에 그쳤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 감소를 넘는 것으로, 세계 경기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다. 앞서 5월 수출은 전월대비 4.4%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1% 증가했지만, 이 역시 20.1% 증가한 5월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수입액은 756억 유로로 전년동월대비 6% 증가해 5월의 15.6%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무역수지 흑자는 5월 129억 유로에서 6월 115억원 유로로 줄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가 1분기 1.5% 성장했으나 2분기에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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