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외곽을 연결하는 제2순환도로에서 오는 9월부터 교통카드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 시스템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징수원을 유지하면서 터치식 단말기를 설치하는 병행 징수체계로 운영된다. 광주 대중교통카드인 한페이카드를 비롯해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카드, 시중 금융기관의 교통후불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교통카드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사업비 106억원은 제2순환도로 민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광주=박영래기자
전주비전대 내달부터 지역주민 전문직업교육
전주비전대학교가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주비전대 '참살이사업단'은 네일아티스트, 두피관리사, 퍼스널 헬스트레이너, 푸드코디네이터 등 4개 과정에서 선발한 10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13주간 전문직업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주 2회, 하루 4시간씩 진행하며 이수 후에는 관련 산업체에서 20시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이효숙 교수는 "대학 전공자나 경력 단절자들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질 높은 기술교육을 시켜 유휴인력을 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키는 것에 사업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주=박영래기자
울산 첫 시내면세점 28일 문열어
울산진산면세점은 28일부터 중구 학산동 번영로 매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울산지역 첫 시내면세점으로 매장 규모는 2, 3층 총 1,296㎡로 국내외 92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해외 브랜드 매장에는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버버리, 코치 등 유명 명품 브랜드가 판매된다. 국산품 매장에는 설화수, 헤라 등 10개 브랜드와 국산 담배 등이 있다. 전자제품은 삼성카메라, 쿠쿠밥솥 등이 구비된다. 토산품 코너에는 남정칠보, 은장도, 정자돌미역 등 향토명품을 취급한다.
울산=김영동기자
부산시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개최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구축과 함께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의 육성 및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3'이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엑스포에서는 클라우드 단말ㆍ네트워크, 제공자, 보안ㆍ컨버전스ㆍ지원서비스 분야로 구성된 300개 부스에서 100여 개 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 60여 개국 해외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초청, 참가 업체들과의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된다.
부산=곽경호기자
대구경북경제청 경산산업지구 실시계획 승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대구경자청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사업시행자인 경산지식산업개발이 지난 1월 신청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에 대해 그 동안 46개 관계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결과를 반영했다. 경산지식산업개발은 앞으로 1조363억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및 와촌면 소월리 일원 391만6,666㎡의 부지를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교육·연구 및 첨단산업이 융합된 공간으로 개발하게 된다.
대구=손성락기자
김천시 스포츠 마케팅으로 160억 경제효과
경북 김천시가 각종 스포츠경기 유치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김천시는 종합운동장과 국제규격의 수영장 등이 갖춰진 스포츠타운을 활용해 지난해 37개 전국 대회를 유치했고 110개팀이 전지훈련을 했다. 선수와 관계자를 비롯해 연인원 25만여명이 방문, 16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천스포츠타운에는 11개의 경기장이 집중 배치돼 있어 지난 2006년에는 전국체전을 치른 데 이어 2007년에는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천=이현종기자
부산 용두산공원서 21일 대장경 이운 행렬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조직위원회는 축전 D-100일을 맞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대장경 이운 행렬'을 재현한다. 대장경 이운은 고려때 제작돼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해오던 대장경판을 전란을 피해 조선 태조 7년(1398년) 경남 합천 해인사로 옮기는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다.
대장경 이운 행렬은 해인사 스님들과 합천군민, 부산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거나 지게, 소달구지에 싣고 취타대의 연주에 따라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자갈치 시장까지 2.37km 이동하게 된다.
창원=황상욱기자
기초연구원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본격 출범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4일 성균관대 나노구조물리연구단에서 'IBS 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은 다양한 나노재료를 개발하고 이들 나노재료간의 하이브리드 구조를 만들어 새로운 물리현상을 발견·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주름진 산화막을 이용해 20%까지 늘어나는 투명한 그래핀-탄소나노튜브 전자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즈'에 연구성과를 게재하기도 했다.
대덕=구본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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