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전 부주임은 특정 사업가와 결탁, 2억 달러 이상의 거액 대출을 받도록 편의를 봐 주고 아내 이름으로 이 회사 지분의 10%를 받아 챙겼다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류 전 부주임의 내연녀가 유력 언론인인 차이징 부편집장 뤄창핑에게 제보를 하면서 촉발됐다.
중앙기율검사위는 류 전 부주임을 쌍규(雙規·비리 당원을 정식 수사 기관의 조사 전 연금 상태로 조사하는 것) 상태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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