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끝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11-2012시즌 17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그라나다를 대파했다. 14승1무2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3점이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FC바르셀로나(11승4무1패)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려놓았다. 그라나다는 5승4무8패(승점 19)로 20팀 중 14위.
전반 1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 지역에서 살짝 띄운 볼을 메수트 외질이 패스하고 골문 앞에 있던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에도 벤제마는 후반에도 한 골을 보태 혼자 두 골을 넣었으며 호날두는 후반 44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면서 팀의 완승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시즌 21골째를 기록해 득점 부문 2위인 리오넬 메시(17골ㆍFC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4골로 벌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5골을 추가한 61골로, 경기당 평균 3.6골의 득점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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