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찬은 외부인의 관점에서 국회가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 내 소수그룹에 속해 근무하면서 느끼는 고충을 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회에서 정 사무총장 비롯해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다.
정 총장은 “사회문제가 다변화되고 복잡해지면서 국회의 자원만을 가지고는 문제해결이 어렵고 다른 기관과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국회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파견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출신 공무원들이 의장실, 국제국, 법제실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에서 파견돼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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