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 경영대학원과 경영학석사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2008학년도에 입학한 학생부터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성대 경영전문대학원생들은 국내에서 1년, MIT 슬론에서 1년 과정을 각각 마치면 양 교의 경영학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로버트 클렘코스키(사진) 원장은 “경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대내외적으로 더 유능한 경영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은 MIT 슬론의 분야별 최고 수업을 이수함으로써 더욱 전문화된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