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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vs BMW 5시리즈 승자는?

수입 베스트셀링카 타이틀 진검승부<br>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시<br>6개 모델 선보이며 자신감 나타내<br>BMW도 9월 국내 시장 투입 맞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4일 오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E-Class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The New E-Class를 선보이고 있다. /김동호기자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시

올해 수입차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가 출시됐다. E클래스의 페이스리트프차가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이 차와 조만간 나올 BMW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가 베스셀링카 타이틀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더 뉴 E클래스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2009년 나온 9세대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지만 완전변경 신차 못지않게 외관 디자인이 개선돼 새로운 과거와는 다른 수요층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올해 남은 기간 6,000~7,000대를 팔겠다”며 공격적인 판매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종은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두 차종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형차다.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가 이번에 나온 데 이어 BMW코리아도 이르면 9월 5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를 국내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더 뉴 E클래스는 외관이 한층 젊고, 다이내믹해지고 스포티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범퍼와 통합한 그릴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앞모습을 구현했고 뒷모습 역시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다듬어 젊은 모습을 강조했다. 주력 트림에서 삼각별 로고를 그릴에 통합한 디자인(아방가르드)과 후드에 붙인(엘레강스) 디자인을 고객이 고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기술적으로도 상하좌우로 자동 조절되는 헤드램프, 차선이탈 방지장치,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 사양을 채용했다. 전 모델에 최신 자동7단 변속기와 정차시 엔진이 꺼지는 장치를 적용해 연료효율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무려 6가지 모델을 동시 출시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가솔린과 디젤의 엔트리 모델인 ‘E200 엘레강스’와 ‘E220 CDI 아방가르드’의 가격은 각각 6,020만원과 6,230만원으로 경쟁력있게 책정했고 가솔린 주력 모델인 ‘E300’은 엘레강스와 아방가르드 각각 6,780만원과 7,060만원으로 제시했다. 4륜구동인 ‘E250 CDI 4매틱’과 ‘E350 4매틱’은 7,100만원과 9,090만원이다.

8월에 출시될 국내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차인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8,170만원이고 12월에 나올 고성능차‘E63 AMG 4매틱’은 1억3,850만원으로 정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하반기 내에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도 투입해 풀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은 미국, 독일, 중국 등에 이어 전세계에서 E클래스가 4번째로 많이 팔리는 국가다. 제에거 대표는 “한국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라는 위치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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