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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단 美 뉴욕 공연 성황
입력2008-03-02 16:22:47
수정
2008.03.02 16:22:47
강동효 기자
원더걸스 대표곡 '텔미'등 불러 팬 사로잡아
박진영을 주축으로 인기가수 원더걸스, 민, 임정희 등이 소속된 JYP 사단이 미국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와무씨어터에서 열린 'The JYP tour' 공연에서 대표곡 '텔 미(Tell me)', '아이러니' 등을 부르며 뉴욕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 공연에서와 마찬가지로 1~7집의 히트곡을 모아 부른 박진영은 공연 도중 "4년 전 미국에 와서 미국 슈퍼스타에게 곡을 판 첫 번째 아시아 작곡가가 됐고 처음으로 아시아 레이블을 설립했다"며 "자동차는 혼다, 야구는 노모 히데오가 포문을 열었듯 나도 아시아 팝스타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해 환호를 이끌기도 했다.
이 날 공연에는 데프 잼(Def Jam) 레코드 설립자인 러셀 시몬스, R 켈리의 음반 레이블인 자이브 레코드의 부사장 웨인 윌리엄스 등 미국 음반 산업 관계자들과 4,000여 명의 관객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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