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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년 연설문, 2~3주간 준비작업
입력2009-01-02 19:28:11
수정
2009.01.02 19:28:11
산고 거듭한 연설문… 연설 40분전까지 고치고 또 고치고
이명박 대통령의 2일 신년 국정연설문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2~3주일에 걸친 준비작업을 거쳐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설문 작성을 위한 기본 자료는 경제수석실을 비롯해 각 수석실이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박재완 국정기획수석과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이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준 홍보기획관과 정용화 연설기록비서관은 2차 작업에 나서 연설문을 다듬었다. 언론인 출신의 이동관 대변인과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된 연설문 가안은 이 대통령과 핵심 참모들의 독회 절차를 여러 차례 거쳤다.
이 과정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 대통령특보 등이 조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집무실에서 박재완 수석, 박형준 기획관, 이 대변인 등과 마지막 독회 시간을 가졌으나 일부 연설문 표현이 매끄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마무리 짓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 당일인 2일 아침까지 핵심 참모들과 연설문을 검토했다. 일부 문구는 연설을 40분여 앞두고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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