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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기초단체장 36명 비리로 중도하차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ㆍ군ㆍ구 단체장 230명의 15%가량인 36명이 뇌물수수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26명(72%)은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고 나머지 10명은 재판이나 수사 과정에서 사직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ㆍ경북이 각 5명, 경남ㆍ충남 각 4명, 서울 3명, 충북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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