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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입주 아파트중 웃돈 1위는 광진트라팰리스

64평형 웃돈만 7억5천175만원

이달 입주하는 수도권 아파트에서 최고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된 아파트는 서울 광진구 노유동 '삼성광진트라팰리스'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가 이달 입주하는 수도권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광진구 '삼성광진트라팰리스' 64평형은 9억9천825만원에 분양된 뒤 웃돈이 7억5천175만원이나 붙었다. 삼성광진트라팰리스는 인근 자양동 더샾스타시티, 이튼타워 등과 함께 광진구 능동로 일대 초고층 주상복합촌을 이루면서 관심을 끌었으며 뚝섬 서울숲 등의 호재가 작용, 프리미엄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분양가가 5억4천만원이었던 45평형도 프리미엄이 5억1천만원이나 붙었으며 분양가가 9억552만원이었던 58평형도 4억9천448만원의 웃돈이 얹혀 거래되고 있다. 32평형(분양가 4억7천554만원)의 웃돈도 2억2천446만원이다. 성북구 하월곡동 래미안월곡 43평형(분양가 3억9천600만원)이 프리미엄 1억8천9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양천구 신정동 세양청마루 32평형(분양가 2억6천900만원)도 프리미엄이 1억5천350만원이나 됐다. 서초동 한신휴플러스 41평형(분양가 5억8천700만원)도 1억5천3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의 비율로 보면 삼성광진트라팰리스 45평형이 94.4%로 단연 1위였으며 삼성광진트라팰리스 64평형(75.3%), 양천구 신정동 세양청마루 23평형(62.9%), 세양청마루 32평형(57.1%) 삼성광진트라팰리스 58평형(54.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안양시 안양동 '명지 해드는 터'는 입주를 앞두고 오히려 가격이 떨어져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매수세가 끊기면서 33평A형은 분양가(2억5천650만원)보다 1천500만원, 33평B형은 분양가(2억5천74만원)보다 1천300만원 각각 하락했다. 의정부시 신곡동의 현진에버빌 34평형도 분양가 2억3천만원에서 1천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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