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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中銀, 4월부터 지준율 인상
입력2011-01-07 08:55:59
수정
2011.01.07 08:55:59
브라질 중앙은행이 헤알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시중은행들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거래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지급준비율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4월 4일부터 실시되며, 지급준비율은 각 시중은행의 자산 및 외환 거래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브라질 시중은행들의 달러화 매도 포지션은 168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09년 말의 30억달러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라고 중앙은행측은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중은행의 매도 포지션은 10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신정부는 정부 초기의 중대 과제 중 하나로 헤알화 강세 문제 해결을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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