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의 어린이집에 대한 과도한 지도·단속과 어린이집 원장·교사 겸직자에 대한 처우개선비 미지급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경영의 어려움이 증가하는 바람에 올해 전국 어린이집 평가에서 광주가 꼴찌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시청, 구청, 경찰, 부모 모니터링 등의 과도한 지도·단속과 조사로 인해 2~4명만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본연의 임무인 영유아 보육업무보다는 감사준비에 내몰리고 있다"며 "지도·단속점검 항목마저도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광주시는 어린이집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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