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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의결권 자문회사, JP모건에 독립 회장 선임 요구

세계 2위의 의결권 자문회사인 글래스루이스앤코가 JP모건에 대해 제이미 다이몬 최고경영자(CEO)의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적 회장을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글래스루이스앤코는 7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주주들은 CEO에 독립적인 회장을 요구하는 제안에 투표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JP모건은 현재 다이몬이 회장과 CEO를 겸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이사회 소속 임원 11명 중 6명을 다시 선출할 것을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앤코의 이번 권고는 오는 21일 JP모건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이른바 ‘런던고래’사건으로 불리는 62억달러 규모의 투자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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