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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4차 회담 '난항'

北, 기존입장 반복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17일 열린 남북 당국간 4차 실무회담에서 북한은 구체적인 재발방지책 제시 없이 공단의 재가동을 주장하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공단의 재가동과 정상화와 관련되어 쌍방간 입장 차이가 있다고 하면서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의 본질에 대해 쌍방이 인식을 같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재발방지를 실제적으로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표단은 또 “상호 신뢰에 입각한 미래지향적인 남북관계 발전과 대화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로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나가는 대화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전체회의를 가진데 이어 11시25분부터 12시까지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오후에 수석대표 접촉 등을 이어가며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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