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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부실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명령

안행부, 인력감축 등 지시

정부가 누적부채 18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SH공사를 포함해 강원도개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김포도시공사 등 8개 부실 지방공기업에 대해 인력감축을 포함한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되기 때문에 해당 공기업들은 조직 통폐합은 물론 인력감축, 과도한 복지비용 삭감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23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영개선명령 대상 지방공기업은 SH공사와 강원도개발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김포도시공사,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양주시 상수도, 인천시 하수도, 연천군 하수도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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