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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 일본에서 한글 가르친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육 게임 소프트웨어에 참여, 일본에 진출한다. 부산의 영상 기업인 ㈜모바일로는 12일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언제나 내곁에 욘사마’ (가칭)라는 모바일 한국어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내년 1월부터 일본에 출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로는 키이스트가 운영하는 배용준 공식사이트(www.yongjoon.jp)에서 예약 주문제로 우선 판매하고 앞으로 일본 현지 유통 사업자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유저가 직접 쓰고 그릴 수 잇는 특정 휴대용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해 배용준과 함께 쓰고 듣고 읽으면서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타이틀을 지향한다. 무엇보다 배용준과 함께하는 한국어교육을 메인 테마로 해 재미와 교육의 복합적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국어 학습은 배용준과 가상의 데이트를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미니게임, 유저만을 위한 이벤트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했다. 따라서 유저들에게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구성해 학습효과가 보다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성과를 이루면 배용준의 동영상이나 화보 등의 보상요소도 제공된다. 백승현 모바일로 대표이사는 “콘텐츠 가격은 타이틀당 5,000엔 정도로 출시할 계획으로 매출은 20만장 기준 한화로 100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교육 콘텐츠는 부경대 국어국문확과 산하 한국어교육 채영희 교수팀이 TF팀을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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