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의 '정글만리'가 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김은주 작가의 '1cm+ 일 센티 플러스'가 종합 3위에 올랐다. 친근한 연예인들이 선택을 해서 팬들이 관심을 보였고 책과 친밀하지 않았던 독자들에게도 자극을 준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 나온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은 종합 4위까지 올랐다. 이 책은 화가 이중섭이 아내와 자식들을 그리워하며 보냈던 편지글을 모은 내용이다.
고(故) 최인호 작가의 타계 소식에 '인생''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등 암 투병 중에 남긴 작품이 눈길을 끌어 종합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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