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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이 이달 말 902세대 규모의 율하아이유쉘 신규 분양을 앞두고, ‘율하우방아이유쉘 주부 자문단’을 발족, 운영에 들어갔다.
주부자문단은 건축·인테리어·디자인 등과 관련, 경력이 있거나 관심이 많은 30~50대 주부로 구성됐다.
이들 주부자문단은 율하아이유쉘 현장답사는 물론 모델하우스 디스플레이, 새로운 평면에 대한 품평,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실제로 ‘드레스룸 내부에 화장대를 설치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이 나오자, ‘환한 분장실용 조명을 설치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이어졌다. 또 일부 평형에 설치된 아일랜드 식탁이 주부들의 움직임을 방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제외를 검토하고 있다.
심명대 우방 대표이사는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주부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주부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주거공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종결되면서 SM그룹 계열사에 인수된 우방은 5년여만인 이달 중 대구 동구 율하동 율하택지지구 내에 지하 2층, 지상 13~15층, 20개동, 112㎡ 902세대 규모의 ‘율하아이유쉘’을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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