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34주기 하루 전인 지난 17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서 “죽지 않아도 될 소중한 생명들을 죽음으로 내몬 점에서 광주의 국가와 세월호의 국가가 본질적으로 얼마나 다를런지요”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근원적인 반성의 결여… 광주 34주년을 맞는 회한입니다”고 썼다.
지난 15일 “세월호는 또 하나의 광주”라는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정부의 무능을 보다 직접적으로 거론함으로써 책임론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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