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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公 "대불·해당산단 미분양 용지 사세요"
입력2011-01-20 16:25:56
수정
2011.01.20 16:25:56
수도권 기업에 손짓
전남개발공사는 영암 대불국가산단과 장흥 해당산단 1단계 사업구간의 미분양된 산업시설용지 32필지 73만7,253㎡(987억원)의 매각을 위해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용지는 대불국가산단의 경우 8필지 30만9,027㎡(필지당 2만4,717~4만7,736㎡)에 488억원이고, 장흥 해당산단은 24필지 42만8,226㎡(필지당 9,915-5만5,407㎡)에 499억원이다.
㎡당 분양가격은 대불국가산단의 경우 15만8,000원, 장흥 해당산단은 11만6,594원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키로 하고 2인 1조로 총 6개의 '투자유치 활동팀'을 구성, 시화국가산단 등 수도권 소재 산단에 일정기간 상주하면서 투자유치 가능 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판매상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불국가산단은 신재생에너지 및 조선기자재 관련기업을, 장흥 해당산단은 음ㆍ식료품관련 우량기업 등을 위주로 각각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취ㆍ등록세 면제 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 투자보조금 및 고용보조금, 이전보조금 등 각종 보조금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금융지원 등 다양한 투자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또 용지매매계약 체결 후 잔금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 및 이행보증보험증권, 우선 변제권이 확보될 수 있는 예금증서를 제출할 경우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문영기 전남개발공사 고객맞이팀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다소 부진했지만 투자유치 활동팀 구성 운영, 토지 용도별 맞춤형 대금납부방법 실시 등 다양한 판매촉진 대책을 마련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미분양 용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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