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영훙국제중 교감 A씨가 같은 날 오후 6시50분쯤 학교 현관쪽 난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타살이 의심될만한 정황이 없고 “최고의 학교를 잘 키워달라”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뤄 A시가 검찰수사에 압박을 느끼다 결국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편 영훈국제중학교는 교감의 사망소식으로 학교와 학생, 교직원이 받을 충격화 혼란을 우려해 개교 이래 첫 자체 휴교를 이틀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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