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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ㆍ월세 실거래 정보 구축
입력2010-10-13 08:40:45
수정
2010.10.13 08:40:45
김정곤 기자
내년부터 주택 매매시장에서의 실거래 정보뿐만 아니라 전ㆍ월세 거래정보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전ㆍ월세 가격 및 거래 동향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확정일자 제도를 활용한‘전ㆍ월세 거래정보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주택 임대차 계약서에 나온 임대ㆍ임차인, 소재지, 계약기간, 보증금 등의 정보를‘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RTMSㆍhttp://rt.mltm.go.kr)’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전ㆍ월세 임차인이 읍ㆍ면ㆍ동 사무소에 확정일자를 신고하면 이 가운데 개인정보 외의 전ㆍ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 정보 등을 파악해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취합된 정보를 분석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이용할 방침이다.
그 동안 전ㆍ월세 가격 동향은 중개업소 등을 통해 파악돼 정확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토부는 새 시스템이 가동되면 아파트, 단독, 다세대ㆍ다가구 등 주택 유형별 또는 지역별 전1월세 시장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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