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일간 헤이그에서 열린 국토부와 네덜란드 정부간 항공회담 결과, 부산 김해국제공항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을 잇는 국제 노선이 개설된다고 25일 밝혔다.
스키폴 공항은 유럽내 120여개 도시와 24시간 환승이 가능한 공항이다.
이르면 10월말에 개설되는 부산-암스테르담 노선은 부산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으로 직항으로 연결되고 스키폴 공항에서는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김해공항에서 주 3회 운항한다.
항공사는 KLM 네덜란드 항공으로 기종은 최대 318명을 태울 수 있는 보잉 777-200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지역민들이 유럽 여행을 할 경우 공항 대기 시간을 4~6시간 가량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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