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정명철 현대위아 대표, 이완섭 서산시장 등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위아는 서산시 서산일반산업단지 내 41만9,326㎡ 부지에 자동차부품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15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한 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로 파워트레인ㆍ등속조인트 등 핵심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 다양한 기계류를 생산하며 지난해 약 6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현대위아의 투자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번 1단계 투자로 1,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고 매년 생산유발 5,000억원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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