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2010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Show’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11월 초 미국 라스베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EMA쇼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튜닝카 등 총 12개 섹션에 걸쳐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전시회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행사에서 수출용 주력상품과 신제품, 친환경 제품 등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전시될 주요 제품은 총 32개로, UHP와 HP, LT&SUV, WINTER, OE, 친환경 등 6개의 Zone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북미와 중남미시장에서 거래선 확대와 신규거래선 발굴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UHP타이어 전체시장에서 점유율 5%를 차지해 세계 타이어업체 중 6위에 오르며 프리미엄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향후에도 세마쇼 참가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넥센(NEXEN)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판매 호조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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