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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한국인' 이참 관광공사 사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독일 출신의 귀화 한국인 이참(55ㆍ사진)씨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본명이 베른하르트 콴트인 이 신임 사장은 독일 구텐베르크대에서 불문학과 신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트리니티신학대에서 상담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종교행사 참석차 들른 한국의 매력에 빠져 지난 1978년 한국에 정착한 그는 1986년 귀화했다. 최근까지 KTV ‘이참의 업그레이드 코리아’에서 한국의 미를 소개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방송인, 대학 강사, 기업체 대표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대선기간에는 이명박 캠프에서 한반도대운하특별위원회 특별보좌관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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