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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미스유니버스 출전 나리 '빛이 나네∼'

대회 조직위, 사진·프로필 공개




미스유니버스에 참가한 2008 미스코리아 진 나리의 아름다움이 빛나는 사진이 공개됐다.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5일 나리를 비롯해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미녀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정면으로 찍은 나리의 얼굴 사진과 이국적인 느낌의 이브닝 가운을 입은 사진, 꽃무늬 비키니를 입고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 등 총 3장. 오는 23일 열리는 2009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위해 바하마 파라다이스 섬에 머물고 있는 나리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자마자 미스유니버스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휴학하고,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나리는 영어 인터뷰를 위해 미국으로 단기 어학 연수를 다녀오는 등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미스유니버스 공식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그녀의 사진을 보고 "(나리가) 세계에서 가장 예쁜 사람중의 하나", "예쁜 인형처럼 생겼다", "당당한 한국의 미를 바하마에서 뽐내고 오라" 등의 글을 올리며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58회 째를 맞는 미스유니버스 대회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84명의 미인들이 참가했으며 수영복과 이브닝 가운, 인터뷰 평가 등을 통해 최고의 미인을 선발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총 4명의 미스코리아가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첫 수상은 1959년 진 오현주가 이 대회에서 인기상과 스피치상을 받았다. 1987년 한국대표로 출전한 장윤정이 미스유니버스 2위를 차지하고, 2007년 이하늬는 '미스유니버스' 4위에 입상하며 대한민국의 미를 세계에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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