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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동 일대 신 주거벨트 형성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설 등 속속 들어서…역세권에 도심 접근성 뛰어나 인기몰이


중구 순화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시설이 들어서며 신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순화동 지역은 지금까지 주로 상업지 중심으로 이용되며 공동화 현상까지 보였으나 최근 비즈니스를 위한 신주거 형태의 공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의주로 주변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설을 들 수 있다. 의주로에는 바비엥1, 2, 3과 최근 문을 연 ‘프레이저 플레이스’가 서비스드 레지던스 타운을 형성중이다. 첨단 디지털 설비와 회의실 등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갖추고 있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최근 그 수요층이 크게 늘고 있다. 이미 입주한 바비엥 외에 최근에는 고급형 서비스드 레지던스인 프레이저 플레이스가 초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레스토랑과 서비스로 고객을 모집중이다. 신규 아파트 및 오피스텔도 입주를 이미 마쳤거나 곧 준공될 예정이다. 서소문 공원 옆 중림동에 위치한 브라운스톤서울은 지난 3월 입주를 마쳤으며, 동부건설은 중구 순화동 1-67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주상복합아파트 156가구와 오피스텔 154가구를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현재 아파트 137가구와 오피스텔 339실로 구성된 ‘순화동 포스코 더샵’ 신축 공사 중이다. 오피스텔은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될 예정으로 오는 2007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지역은 서울역, 시청역, 서대문역 등이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비즈니스 편이성을 갖춘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오피스텔 등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거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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