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습 승차거부 지역인 강남대로 양방향, 신촌, 영등포, 홍대입구 등 5곳을 포함한 시내 20개 지점에 전담 단속 공무원 130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한 자리에 차량을 오랜 시간 세워 두고 승객을 고르는 택시는 주ㆍ정차 단속용 CCTV로 적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승차거부 상습 발생지점 5곳의 CCTV는 밤 10시까지이던 운영시간을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경기ㆍ인천 택시에 대한 서울시내 불법영업도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 들어와 승객을 입맛대로 골라가며 편법 영업을 하는 경기ㆍ인천 택시를 많은 시민이 서울 택시로 오인하고 신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계 외 불법영업을 하는 경기ㆍ인천택시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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