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긴급운영비 등 관광기금 융자재원으로 3,000억원의 추경을 책정했으나 야당은 대폭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야당측은 앞서 국회심의 과정에서 "지난해 예산심의과정에서 불필요하다고 삭감된 예산을 정부가 추경 예산이라는 명목으로 되살리려 한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한국연극협회와 한국뮤지컬협회 등 공연예술계도 성명서를 내고 메르스 영향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공연예술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300억원 규모 추경 예산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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