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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마스크 허가제 도입
입력2009-07-31 18:17:36
수정
2009.07.31 18:17:36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마스크 제품이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효능 검증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방역용 마스크의 기준ㆍ규격을 마련하고 이를 충족하는 제품을 선별적으로 허가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일부 산업용 마스크나 일반 부직포 마스크가 '신종플루 예방용'으로 유통돼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이번에 마련된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방역용 마스크로 허가하고 '케이에프94(KF94)'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인플루엔자 전염을 막을 수 있는 방역용 마스크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인증을 받은 '엔95(N95)' 마스크와 유럽 표준인증을 받은 '에프에프피2(FFP2)' 마스크를 권장하고 있다.
식약청은 다음달 업계를 대상으로 다음달 방역용 마스크의 기준ㆍ규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올 가을에 새 기준에 맞는 방역용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역용 마스크의 기준ㆍ규격 가이드라인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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