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압수수색은 참여연대가 지난 2월 지하철 광고사업 등과 관련해 회사에 200억원을 끼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등으로 이석채 KT 회장을 고발한 건과 관련됐다. 당시 참여연대는 KT가 서울 지하철 5~8호선 역사와 전동차에 첨단 정보통신(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애드몰’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대의 적자가 예상되는대도 투자를 강행했다며 이 회장을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또 이달 초에는 KT 사옥 39곳을 매각하면서 감정가의 75%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고 팔아 회사와 투자자에 손해를 끼쳤다며 이 회장을 추가로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고발 2건과 관련해 (KT 측의) 자료제출이 잘 이뤄지지 않아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고 압수수색 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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