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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근해 한국어선서 감독관 팔 절단 사고

뉴질랜드 근해에서 일하던 한국 어선서 뉴질랜드인 어로 감독관의 왼쪽 팔이 부분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뉴질랜드 남섬 블러프에서 105㎞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어선 쉬르 에스테(Sur Este) 700호에서 어로 감독관 마틴 바우어즈의 구명복 자락이 컨베이어 벨트에 걸리며 왼쪽 팔이 끼어 들어갔다.

사고 직후 구조 헬기 편으로 바우어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친 팔을 부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지 해양청은 사고 발생 경위 등을 현재 조사 중이다.



어선에서 활동하는 어로 감독관은 뉴질랜드 1차 산업부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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