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21일 춘천 라데나GC(파72·6,32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상상금 1억2,000만원) 1회전 64강에서 조세미(20)를 꺾었다. 18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첫 홀에서 고진영이 버디를 잡아 32강에 진출했다. 지한솔도 신인왕을 다투는 박결(19·NH투자증권)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22일 2회전에서 고진영과 맞닥뜨리게 됐다.
이정민(23·비씨카드), 전인지(21·하이트진로), 이민영(23·한화), 김민선(20·CJ오쇼핑)도 32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우승자 윤슬아(29·파인테크닉스)는 고민정(23)에게 2홀 차로 졌고 허윤경(25·SBI저축은행)은 최가람(23)에게 4홀 남기고 5홀을 뒤져 일찌감치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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