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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한국해양대학교와 관학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역점 시책인 조선산업특구와 해양레포츠 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28일 한국해양대학교 회의실에서 오거돈 총장과 이학렬 군수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오거돈 총장의 제의로 성사된 관학교류 협약은 고성조선산업특구와 해양 레포츠 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양조선 분야의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고성군 해양ㆍ레저스포츠 산업 선진화를 위한 공동 노력 ▦고성군 생명환경농업 및 녹색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농업인 생명환경농업으로 생산한 '생명환경 쌀'을 한국해양대 기숙사 구내식당에 납품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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