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이상철(사진) 고문 겸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 부위원장이 '자랑스러운 한국체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체대 총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체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이 고문은 지난 1976년 문교부 재직 당시 한국체대 설립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대학 설립을 주도했다.
총장 재임시기에는 태권도학과·청소년지도학과·특수체육과 등을 신설했고 스키부와 요트부를 창단했으며 체육과학관과 빙상장을 건립했다.
시상은 18일 오전11시 학교 본관에서 열리는 한국체대 제37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