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형석 ICM 대표 "e스포츠에 채택될 게임 개발할것"

'WCG 팬아메리칸 챔피언십' 주관


"멕시코 칸쿤 등 세계적 도시들이 월드사이버게임(WCG)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WCG 위상은 급성장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멕시코 칸쿤의 '칸쿤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WCG 2007 팬아메리칸 챔피언십'을 주관한 김형석(50) ICM 대표는 "WCG의 위상이 높아진 이유는 e스포츠가 국가 홍보와 기업 마케팅에 좋은 홍보수단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도 삼성전자ㆍ마이크로소프트ㆍ필립스 등 세계적 기업들의 홍보무대였다. 이번 WCG 챔피언십에는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무려 9,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멕시코 최대 휴양지 칸쿤을 게임 축제장으로 변모시켰을 정도다. 김 대표는 급성장하는 e스포츠에 국내 게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김 대표는 "스타크래프트에 한정돼 e스포츠를 키우고 있는 국내 분위기도 빨리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게임들이 대부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치우쳐 있어 e스포츠 종목에 적합한 조건인 대전이 가능하고 관전이 가능한 게임이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번 WCG에서 국내 게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올해 그랜드 파이널에서 선보일 삼성전자의 '케놈3D'가 전부다. 김 대표는 "한국은 온라인 게임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지만 e스포츠 종목에 적합한 게임이 별로 없는 게 아쉽다"며 "앞으로 국내 게임업체들과 손을 잡고 e스포츠에 적합한 게임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